
미저리 ;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지인할인으로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에 관람한 작품 김성령, 김상중, 고인배 캐스팅으로 관람했는데, 딱 생각한 만큼의 연기를 본 것 같다. 이런 장르 처음 보는데, 기분이 나빠지는 작품. 그저 소유욕 때문에 사람을 가둬놓고 고문하고 때리고, 집에가는 길 내내 뭔가 찝찝하고 더러웠다. 원작이 영화인 걸 몰랐는데, 영상으로 봤으면 더 섬뜩했을 것 같은 느낌. 캐릭터들은 정말 독보적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2층 끝자락에서 보기엔 너무나도 멀었고.,.. 배우들의 얼굴과 표정을 더 자세히 봤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점이 가장 아쉽.. 두번째는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원형무대를 돌려가면서 배경을 쓰느라 암전이 너무 많다... 극 자체에 기를 빨리는 와중에 잠깐의 쉬는시간이라 좋긴 했는데..
것
2019. 8. 1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