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극적인 하룻밤 ;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글쎄......
이런게 진정한 상업극인가?
이 연극을 보고 정말 썸을 종결시킬 수 있을까?
긍정적인 종결이 아닌 그냥 쫑날 것 같은 나의 생각..
어떤 포인트로 봐서 심쿵 로맨스 연극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걸까?
댓글알바를 푼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별점이 높은데..
7대 불가사의 다음으로 세상에서 제일 의문이다
배우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쉬어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큰소리를 내는 것이 대사의 대부분인데, 그것 때문에 장면이 비어있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과연 좋은 방식의 연출법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내용이 부실하다는 뜻이다...
툭하면 나오는 욕설들을 들으며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인물의 행동.. 아무리 허구라지만 납득은 가야하지 않겠는가ㅠㅠ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 극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일까?
모든걸 둘째치고 가장 불편했던 건 세번째 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너무 안좋아서 무슨 대사를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가 않았다...
배우의 감정을 보고서 무슨상황인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건 참 힘든일..
그래서 입모양을 주로 봤는데 그래야 조금 들리더라...
2인극 배우들에게 관객으로써 왕따당하는 느낌이었음
웃기려는 요소가 많은데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니까
웃음이 나오지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추.. 별 한개도 아깝지만
열연한 배우들을 위해 드림
★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미저리 (0) | 2019.08.13 |
---|---|
[연극] 룸넘버13 (0) | 2018.02.28 |
[영화] 위대한 쇼맨 (0) | 2018.02.26 |